안녕하세요, 이소요입니다.
가을의 마지막 단풍을 보러 최근 내장산을 다녀온걸 적어볼까 해요

서울에서 시작된 긴 드라이브
가을이 끝나기 전에 단풍을 보고 싶어 내장산을 찾았습니다.
새벽 5시 반에 서울을 출발해 약 9시 30분쯤 도착했는데
토요일이라 그런지 들어가는 길부터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더군요
예상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렸지만
다행히 유료주차장에 바로 자리가 나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입구에 서 있던 단풍 곰돌이가 꽤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두 갈래 길과 가을 분위기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은 산책로와 음식점 거리로 나뉘어 있습니다
올라갈 때는 음식점이 있는 오른쪽 길을 따라 걸었고
내려올 때는 왼쪽 산책로를 이용했습니다
올라갈땐 길가에서는 여러 판매 물건을 구경할 수 있었고
품바 공연도 잠시 볼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소소한 활기였어요.




올해 단풍은 유난히 화려하지는 않았습니다
온산이 붉게 물들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자연 그대로의 모습도 나름대로 분위기 있었습니다.



셔틀·케이블카와 내장사 대웅전
주차장에서 케이블카까지는 약 2km
내장사까지는 약 3km 정도라 걸어서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걷는길이 평지수준이라 크게 힘이들진 않았어요!

셔틀버스는 탐방안내소에서 금선교까지 운행하며
성인 1,000원, 어린이 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성수기에는 07:00~18:00까지 운행해 편리했습니다.

케이블카는 오전 9시반에 도착했는데
대기 시간이 3시간 이상이라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요금은 편도 7,000원, 왕복 11,000원이라고 하네요.

탐방안내소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내장사 대웅전이 나옵니다.
2012년 화재로 사라졌던 건물이 복원된 모습이었고
차분하게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먹거리와 내려오는 길
대웅전 앞에서는 떡을 판매하고 있어 맛을 보았습니다.
쑥덕에 콩고물이 묻은 종류였고 가격은 만 원 정도였어요.
차갑게 보관돼 있어 특별히 감동적인 맛은 아니었지만
산에서 먹는 간식으로는 충분했습니다.

내려올 때는 셔틀을 이용해 금방 도착했고
이후 주차장까지는 다시 10~15분 정도 걸어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내장산 방문은 단풍이 조금 아쉬웠지만
늦가을의 조용한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엔 더 붉게 물든 풍경을 기대하며 또 다른 계절의 내장산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근처에서 함께 둘러볼 만한 장소
1. 백양사 차로 약 25분 거리. 단풍철이면 사찰과 산이 어우러져 풍경이 좋습니다.
2. 정읍사 문화공원 산책하기 편하고 도심과 가까워 가볍게 들르기 좋습니다.
3.구절초 테마공원 가을이면 꽃이 장관이라 사진 찍기 좋은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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